영화도 신선하고, 그 기괴함과 섬뜩함, 거기다 멜로까지 사실 온갖 게 섞였는데도 괜찮았던 영화였다.
임청하, 종려시, 진금홍 탁일홍이 기화 가 피기를 기다리고, 8대문파가 모여 백발마녀를 없애서 보복하려던 청사진을 세우는 동안, 백발마녀 연예상은 남자에게 상처받고 배신당한 여자들을 모아 8대문파를 하나씩 제거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탁일항의 조카인 봉준걸과 벗들은 납치당한 우금을 구하려 백발마녀의 근거지로 들어가고 스토리는 1에 비해 아쉬웠을지 모르지만, 액션씬은 더군다나 화려해졌다.
보다가 잔인해서 깜짝 놀란게 한 두번이 아니었다.
중국영화 백발마녀전 명월천국 판빙빙 황효명 주역 영화 현재 중국 으뜸의 탑스타이자 미녀배우 판빙빙과 황효명 주역의 영화 백발마녀전입니다.
1993년 임청하의 백발마녀전을 보고 그녀의 포스와 미모에 넋을 잃었던 암기가 지금도 남아있어요.
제목만 맞먹는것인지 내역도 비슷할런지 판빙빙의 백발마녀전과 임청하의 백발마녀전을 대비 해 보면서 영화를 관람하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백발마녀전-명월천국 무협소설가 양우생의 백발마녀전을 원작으로 한 영화 3D 판타지 영화 – 백발마녀전 – 명월천국 예고편 트레일러 영상 – 비디오로 본 영화다.
어째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을까?
아, 악전고투에 동네친구였던 녀석이 내게 권해준 영화다.
그 벗은 1년 전에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갔다.
나와는 온갖 게 다른 녀석이었다.
끔찍하게 성실하고, 속이야 어떤지 모르지만 겉보기에는 한없이 소박하고 태평한것 처럼 보이는 녀석이었다.
술도 안한다.
그 벗을 감각하면 가끔 내가 많이 피해본 마음이 드는데, 단 단번도 속얘기를 서로 나눠본 적이 없기 탓이다.
그러니까 동료란 건,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니까 교우가 되는것 같다.
서로를 이해하려한다면, 우리는 맹세코 교우가 될수 없는게 아닐까?
이해하려고 하는 마음이 온갖 걸 망친다.
아무튼 그만큼 정반대였던 교우가, 재밌다며 보라던 영화였다.
아마 너라면 재밌어야 할 영화야라고 말했을 거다.
그런 면에서 내가 그 벗을 이해하는 것보다, 그 교우가 나를 더 잘 이해했던것 같다.
그 벗 말 처럼 나는 재밌게 봤으니까.
한 편의 신화같은 무협 멜로 영화인데, 화면 구안은 천녀유혼 류의 영화를 상상하면 된다.
정파의 촉망받는 제자인 장국영과 사파의 거두인 임청하가 뜻하지 않게 만나 사랑을 하게 하고, 둘은 각자 헤어져서 저절로를 길러준 사문과의 관계를 정돈하고 새롭게 만나기로 지명을한다.
여자는 그 약진에서 배척을 당하며 심한 고뇌를 겪는다.
그런데도 남자는 다소 여자를 곡해하게 하고, 저절로를 찾아온 여자를 몸소 저절로의 손으로 힐스에비뉴 인덕원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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