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또한 제대로 배워야한다는걸 다시금 느꼈네요.
어쩌면 이 소설은 카누의 삶에 만 국한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전쟁은 우리의 늘 무너뜨리고, 많은 것을 빼앗아 갑니다. 어쩔 수 없이 우리는 참혹한 고별을 체득합니다. 카누의 소설은 지금, 이 시대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작가 앤 이본느 길버트는 순환하는 계절에 빗대어 삶의 포부를 표출합니다. 흰 눈이 쌓인 겨울은 삶의 마침표인 사멸을, 푸릇한 나무가 돋아난 여름은 새삼스러운 … Read more